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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이탈리아 항공사가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추가 항공편을 편성하면서 유벤투스 응원에 앞장섰다.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항공사 알리탈리아항공은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4000명에 달하는 유벤투스 팬들을 수송하기 위해 항공편 39대를 특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알리탈리아항공은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장거리용 에어버스 A330까지 추가로 편성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디프 공항 역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축구팬으로 인해 이번 주말 내내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SPN FC는 "평소에 비해 2만4000명의 승객과 400여 대의 항공기가 추가적으로 카디프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한국시각으로 4일 오전 3시 45분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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