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0) 감독이 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첼시와 리버풀이 큰 차이가 없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현지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첼시에 승점 14점 차 뒤질 만큼 못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지만 리버풀은 탑6 팀들을 상대로 1패도 내주지 않으면서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기록이 클롭 감독으로 하여금 리그 1위와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라고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첼시와 했던 경기를 봐야 한다"며 "확실한 건 우리는 챌시에 승점 14점 차 뒤질 만큼 못하진 않았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첼시는 침착하게 승점을 쌓아나갔다"고 평가했다.

첼시에 대해서는 "우승컵을 가져갈 만하지만 부상이 생기지 않는 운이 따라줬다"라며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첼시뿐만이 아니다. 우린 토트넘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렇지만 다음 시즌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