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웨인 루니(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국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루니의 에이전트 폴 스트렛포드가 이적 협상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루니가 오는 28일 중국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던 앞선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예상 행선지도 나왔다. BBC는 "장수 쑤닝, 텐진 취안젠 등이 이적 성사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만일 루니가 이번 달에 이적하지 못한다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는 반드시 팀을 옮길 것"이라며 루니의 중국행이 사실상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는 중국 팀들로부터 주급 75만 파운드(약10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대우를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