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제공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강원FC가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를 거친 공격수 디에고 마우리시오(26)를 영입했다.

강원은 17일 "디에고는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으로 8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린 우수한 공격 자원이다"며 "특히 2011년 남미 U-20 챔피언십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은 바 있다"라고 소개했다.

키 182㎝, 몸무게 77㎏의 탄탄한 체격을 갖고 있는 디에고는 활동량이 많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디에고는 2010년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프로에 데뷔해 2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2011년엔 21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 데뷔와 동시에 브라질 명문팀에서 자리를 잡을 정도로 기량은 검증받았다. 2011시즌엔 호나우지뉴와 함께 뛰기도 했다.

2014~15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석현준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브라질 브라간티누,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다시야, 중국 스자좡 융창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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