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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이 올 시즌 첫 풀타임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청용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의 더 프렌즈 프로비던트 세인트 마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3라운드 사우스햄튼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3분 상대 공격수 찰리 오스틴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허용한 뒤 후반 18분에 상대 미드필더 제이크 헤스케스에게 추가 골을 내줘 무너졌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안 풀리는 경기를 해결하기 위해 3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이청용은 3명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90분 넘도록 체력을 소진한 이청용은 24일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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