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리아 세투발의 석현준(가운데).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석현준(24·비토리아 데 세투발)이 리그 9호골이자 시즌 11호골에 성공했다.

석현준은 3일(이하 한국시각)오전 1시 15분 포르투갈 세투발의 에스타디오 본핌에서 열린 브라가와의 2015~20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리가 15라운드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프리킥을 통해 선제골에 성공했다.

지난달 16일 히우 아베와의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16강전에서 시즌 10호골에 성공했던 석현준은 새해 첫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하며 리그 9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을 달성했다.

석현준은 지난 11월 23일 카사 피아와의 FA컵 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린 이후,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었다. 지난달 21일 톤델라와의 14라운드에서 득점에는 실패해 4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2016년의 첫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행진을 다시 한 번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후반 2분 현재 석현준의 골을 통해 비토리아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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