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이 방송에서 최근 부모님께 효도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중국인인 한경은 최근 SBS '야심만만'의 녹화에 참석해 "가수 활동을 하며 번 돈을 아끼고 또 아껴 중국에 계신 부모님께 만두 가게를 차려 드렸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경은 "중국에 있을 때 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내기도 빠듯할 정도였다.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고 마침 중국에서 열린 오디션에 참가해 당당히 합격했다"며 "그래서 슈퍼주니어의 멤버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경과 함께 출연한 슈주 멤버 김희철은 "한경의 효심은 정말 대단하다"며 "하지만 돈을 안써도 너무 안쓴다. 가끔 밥 값 정도는 내도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 김희철이 출연한 '야심만만'은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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