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라이브 와우' 녹화 "태지가 워낙 곡을 잘 써" 밝혀

이주노 "태지 때문에 작곡 접었었죠" 고백
MTV '라이브 와우' 녹화 "태지가 워낙 곡을 잘 써" 밝혀

이주노 화보
“(서)태지 때문에 작곡을 그만둔 적이 있어요.”

가수 이주노가 28일 서울 남대문 메사에서 열린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TV ‘라이브 와우’ 녹화에 앞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주노는 최근 ‘마이 스토리(My Story)‘로 활동하는 마음을 드러내다 이처럼 이야기를 꺼냈다.

이주노는 “’마이 스토리’가 조용한 곡이어서 춤을 안 추다 보니 몸이 근질근질하고 심심하다”며 “곧 싱글을 내고 댄스와 함께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싱글에 실릴 곡은 내가 쓸 수도 있다”며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50곡 정도 노래를 썼는데, (서)태지가 워낙 곡을 잘 써 한동안 작곡을 접었다”며 웃었다.

이주노는 “이후에 내가 영턱스클럽을 제작할 때에야 몇 곡 써서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이주노는 대기실에서도 CD 플레이어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음악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주노는 4월 초 자서전 ‘마이 스토리’를 발매하며,이 자서전에는 이주노가 최근 활동하는 ‘마이 스토리’ CD도 실린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03-29 19:03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