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사증상을 보였던 여자배구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결국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여자배구팀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는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바리니 감독과 엔리코 마르치오니 단장, 선수 2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감염된 이들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팀에서 4명이 바이러스 초기 반응을 보임에 따라 1일 열릴 예정이던 노바라의 리그 경기는 취소됐다.

지난해 1월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라바리니 감독은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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