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9-2020시즌 남은 대회에 관중 입장을 모두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에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간 일정을 중단한 PGA 투어는 지난 6월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투어를 재개, 5개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렀다.

하지만 2019-2020시즌은 9월 초 투어 챔피언십까지 9개 대회가 남았지만 관중을 입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일부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무관중 경기로 급선회 했다.

이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8월 PGA 챔피언십 역시 관중 없이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오는 9월 17일 개막하는 US오픈, 11월로 미뤄진 마스터스는 내년 2020-2021시즌 기간에 열린다. 관중 입장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