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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페트르 얀이 조제 알도를 꺾고 새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얀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1 벤텀급 타이틀전에서 알도를 5라운드 3분 24초만에 펀치 TKO로 꺾었다.

이로써 얀은 UFC 7연승과 함께 새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통산 전적 15승 1패. 반면 체급을 밴텀급으로 전향해 타이틀에 도전했던 알도는 3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초반 치열한 탐색전으로 전개된 두 선수의 맞대결은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얀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5라운드 도중 얀이 연타로 알도를 주저앉힌 후 무차별 파운딩을 퍼부었고, 레프리가 이를 말리면서 얀이 TKO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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