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관계자는 10일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사망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22일 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처리하기로 여야 간사가 협의를 마쳤다. 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은 오는 13일까지 협의,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문체위는 전체회의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김규봉 감독 및 선배 선수 두 명을 불러 고인에 대한 폭행 여부를 질의했지만 이들은 전면 부인했다.
이후 남자 선배 선수가 폭행이 있었다고 시인, 감독과 주장이 고인을 때렸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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