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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멈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무관중으로 시즌을 재개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골프채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PGA투어가 최근 선수들에 보낸 메모에는 대회가 재개될 경우, 팬들의 입장은 불허될 수도 있으며 재개 3~4주 전에 일정을 확정해서 공지하겠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3월 12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를 끝낸 후, 코로나19로 중단이 된 PGA투어다. 오는 5월 21일 열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가 다음에 열리는 대회 일정이다. 하지만 매체는 "현재 계획대로 본다면 이 대회로 시즌이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PGA 투어는 다음 주에 선수자문회원회를 열고 시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상황이 어렵지만 최대한 많은 대회를 치르기 위해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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