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GS칼텍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GS칼텍스가 5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GS칼텍스는 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V-리그 정규리그 20차전을 치른다.

GS의 기세가 좋다. 지난 1월 21일 인천 흥국생명전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 사이, 승점도 차곡차곡 쌓으면서 20경기 13승 7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2위를 고수 중이다.

리그 선두 현대건설(17승 4패 승점 45점)과는 격차가 다소 있기에 3위 흥국생명(10승 11패 승점 37점)을 추격을 따돌리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다. 5연승이 간절하다.

지난 2일 장충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긴 IBK를 곧바로 만난다. 이번에는 홈이 아닌 원정 화성이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다.

GS는 홈 장충에서 치른 두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원정 두 경기는 모두 패하며 IBK에 고개를 숙였다.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GS는 원정 IBK전 연패를 깨고자 한다.

GS는 현재 팀 공격 및 서브 순위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전방 삼각편대인 이소영, 강소휘, 러츠의 활약이 돋보이고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차상현 감독은 "매 경기가 우리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다. 우리의 장점을 확실히 살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주장 이소영은 "공격과 수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오늘 경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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