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나우 제공
끝내 주니어 도스 산토스까지 졌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챔피언 로드가 더욱 가까워졌다.

은가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킷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Minnesota 메인이벤트에서 1라운드 1분 11초 만에 도스 산토스를 제압하고 TKO 승리를 거뒀다.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와 3위 산토스의 맞대결,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매치였다. 초반부터 서로 경계하며 상대의 빈 틈을 노리던 두 선수는 한번 붙자마자 와르르 터졌다

은가누의 펀치가 그대로 도스 산토스의 안면에 적중하더니 산토스의 무게 중심이 그대로 무너졌다. 휘청 거리는 순간, 은가누가 연달아 산토스의 얼굴에 펀치를 연달아 퍼부었고 무릎을 꿇은 산토스에 쉬지 않고 파운딩을 해댔다.

그대로 경기는 은가누의 승리가 됐다. 최근 커티스 블레이즈, 케인 벨레스케즈까지 잡으며 연승을 기록 중이었던 은가누는 이제 강자 산토스까지 잡아내며 쳄피언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