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9)이 자신의 메인 스폰서 기업이 여는 대회에서 부활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를 쳐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유소연은 작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우승 이후 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보기는 1개만 기록했고 벙커에 빠진 홀도 모두 파로 막아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25개의 퍼트로 18개의 홀을 돌았던 유소연은 이날 역시 비슷한 27타로 경기를 끝냈다.

지난 주에 끝난 LA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세형(26)은 6언더파 66타로 1타차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박인비 역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냈음에도 보기 3개를 기록하며 공동 4위(5언더파 139타)가 됐다.

전날 유소연과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던 지은희(33)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위로 내려왔다. 한편, 전인지(24)와 최운정(29)이 3타차 공동 9위(4언더파 140타)에 있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