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남북 단일팀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바흐 위원장은 향후 국제대회 남북 공동입장 및 단일팀 구성에 대해 "매우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바흐 위원장은 일본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정치적인 논의 뿐 아니라 스포츠에서도 진전을 시작했다. 우리는 한반도 화해를 계속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남과 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개, 폐회식에 단일팀으로 함께 입장했고 카누, 조정, 여자 농구에서 단일팀 '코리아'로 나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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