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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다이빙 김수지(20·울산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지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65.35를 받고 중국의 왕한(323.55점)과 천이원(306.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나섰던 김수지는 당시 4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성공했다. 결승 1차 시기에서는 55.20점을 공동 3위로 시작했지만 2차 시키에서는 4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다시 3위에 올랐고 동메달을 굳히는데 성공ㅎㅔㅆ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나미는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북한 김미화(226.05점)와 김광희(197.10점)는 각각 7,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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