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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슐팅(네덜란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킴부탱(캐나다)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심석희·최민정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수잔 슐팅은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77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수잔 슐팅은 평창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만 2개를 얻었던 킴부탱(1분29초956)이 은메달을 따냈고, 금메달과 은메달을 이미 수확한 폰타나(1분30초656)는 동메달까지 수집하며 이번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서로 부딪히며 넘어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3관왕에 도전했던 최민정에게나, 이번 올림픽 개인 종목 첫 메달을 노렸던 심석희에게나 모두 충격적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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