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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단체전에 이어 싱글 쇼트에서 다시 개인 베스트를 깨부순 최다빈(수리고)이 2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3조에서 5번째로 연기에 나선다.

최다빈은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 순서에서 17번을 뽑았다.

프리스케이팅은 총 24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친다. 6명이 한 조다. 각 조에서 첫 번째나, 마지막은 불리한 측면이 있다. 첫 번째는 긴장도 되고 부담감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에 나서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웜엄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도 좋지 않다. 적절히 중간에 위치한 최다빈의 조 편성은 나쁘지 않다.

이날 열린 쇼트에서 최다빈은 개인 베스트인 67.77점을 기록, 30명의 선수 중에 8위를 찍었다. 최다빈과 함께 프리 진출에 성공한 김하늘은 1조 4번째로 뛴다.

한편, 쇼트 1위를 차지한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전체 22번째, 4조 4번째로 연기를 한다. 2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는 전체 24번째로 가장 마지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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