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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 나선 임효준(22)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임효준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4조 경기에서 40초418을 기록하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4번 레인을 배정 받은 임효준은 첫 출발에서는 단 브레이우스마(네덜란드)가 네 번째 블록 전에 넘어지며 재경기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4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인코스를 공략하며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2위와 격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효준은 지난 10일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17일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4위에 올랐다.

앞선 예선 3조에 출전한 서이라(26)는 예선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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