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는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1분34초940을 기록하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초반 2위에 자리 잡은 심석희는 8바퀴 남은 상황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벌인 심석희는 사진판독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3000m 계주)·은(1500m)·동(1000m)메달을 석권하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직 메달 소식이 없다. 지난 10일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1500m 예선에서도 레이스 도중 미끄러져 넘어지며 5위에 그쳐 준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