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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규칙이 화제다.

팀추월은 개인의 기록만으로 승부를 가르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유일한 팀 경기다.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 김철민, 주형준이 ‘깜짝’ 은메달을 딴 종목이기도 하다.

유일한 팀 종목인만큼 다른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들과는 달리 세 선수의 단결력, 협동심, 그리고 하나된 호흡을 볼 수 있다. 또한 일종의 ‘꼬리잡기’처럼 재미도 느낄 수 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팀 추월은 3명이 한 팀을 이루고 두 팀이 한 트랙에서 경기에 나선다. 3명은 동시에 출발해 끝까지 같이 달리는 경기다.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시각이 기록으로 남는다. 경기 중 상대팀을 추월하면 그대로 승리가 확정된다.

한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올림픽 2연속 메달 획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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