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SNS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를 앞두고 SNS에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링크 위에서 케빈 크로켓 코치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이겨내리라! 지금까지 견뎌온 역경과 한계를”이라고 언급하며 “또 다시 찾아온 결전의 날, 오천만 등에 업고 한 번 더 도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라이벌’이자 ‘세계 최강’ 일본 고다이라는 이상화보다 3살이나 많지만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무명에 가까웠다.

하지만 고다이라는 네덜란드 유학을 다녀온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의 판도를 바꿨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스피드스케이팅을 평정한 고다이라는 2016년과 2017년 시즌 국제 및 일본 대회에서 금메달 24개를 휩쓸었다.

과연 그가 역경과 한계를 이겨내고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이상화는 오후 8시56분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5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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