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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평창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19·성남시청)이 전국 동계체육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1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 1분 48초 47로 금메달을 땄다.

종전 대회 기록은 이승훈(대한항공)이 보유했던 1분 48초 89였다. 김민석이 0.42로 앞당긴 대회 신기록이다.

김민석은 다음 달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500m와 팀 추월 경기에 나선다. 작년 삿포로 아시안 게임에서도 그는 1,500m와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실전 점검에 나선 김민석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평창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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