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관왕을 차지한 박성현(24)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박성현 SNS 캡처
박성현은 24일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보낸 축하 카드를 공개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카드에서 문 대통령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 주었습니다”라며 칭찬을 보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2승을 거머쥐며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데뷔 첫 해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최초의 선수가 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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