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4)은 휴식없이 곧바로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에 출전한다.
마라톤 클래식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티오프를 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을 살펴보면 박성현은 21일 오전 2시 32분에 렉시 톰슨, 제인 박(이상 미국)과 함께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작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통산 10승을 따내고 올해 LPGA 투어 정회원으로 데뷔한 박성현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한편, 전인지(23)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20일 밤 9시 26분에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넬리 코르다,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와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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