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7일 "박태환이 호주 시드니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오후 귀국한다"고 밝혔다.
6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르 위해 박태환은 귀국 후 사흘 뒤인 18일에 곧바로 현지 적응 및 마무리 훈련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떠난다.
대신 16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레나와의 후원 협약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상황과 각오 등을 밝힌다.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며 박태환이 나서는 경영은 7월 23일부터 시작한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 나서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드니로 건너가 계속 훈련에 매진했다.
그가 50m 롱코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전반적인 페이스를 나쁘지 않다. 지난 5월 초, 그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에서 참가, 자유형 400m, 200m,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다시 호주로 이동해 박태환은 이번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꾸준히 준비했다.
박태환은 로마에서 시차 적응 및 마무리 훈련을 한 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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