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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박인비가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또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은 준우승자 전인지와 자리를 맞바꾸며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전인지는 5위로 내려앉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1~3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전인지, 박인비 외에 8위 김세영, 9위 양희영, 10위 장하나, 11위 박성현 등이 늘어섰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박인비를 꺾은 김자영은 193위에서 117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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