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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터키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5전 3선승제) 승리를 견인했다.

페네르바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2016~17 터키리그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세트스코어 3-0(27-25 25-19 25-18)으로 완승했다.

주포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는 18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연경도 중요할 때마다 12득점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 20-24로 끌려가다 내리 4득점 해 듀스로 끌고 갔고, 페헤이라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세트를 따냈다. 상승세를 탄 페네르바체는 2세트와 3세트를 손쉽게 승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19승3패 승점 55로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페네르바체는 플레이오프 8강에서 할크방크,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연경은 29일 열릴 2차전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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