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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코리안좀비' 정찬성(30)이 UFC 페더급 랭킹 5위까지 올라왔다.

UF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페더급 랭킹에서 정찬성이 기존 랭킹 6위에서 한 단계 올라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군 복무를 하며 옥타곤을 오랜기간 떠나 있었던 그는 복귀전이었던 지난 2월에 열렸던 UFC 파이트나이트 104에서 상대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만에 KO로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최근 기존 5위에 랭크가 됐던 제레미 스티븐스가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패하면서 정찬성이 5위로 올라가게 됐다. 제레미 스티븐스는 8위로 세 계단 추락했다.

한편, 정찬성이 가장 높게 올라간 랭킹은 지난 2013년 2월에 발표된 3위였다. 이어진 챔피언 조제 알도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존재감을 드러내기엔 부족함이 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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