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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BL이 23일 오후 2시 긴급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KBL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 경기에서 오리온이 KBL 규약 제17조(최강 선수의 기용)및 (최선의 경기)등을 위반했다는 경기감독관, 경기모니터링위원, 비디오분석관 보고서 내용에 따라 긴급 재정위원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지난 22일 오리온은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를 포함해 핵심 주전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고 식스맨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결국 2위 오리온은 꼴찌 KCC에 83-100으로 패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양 KGC인삼공사에 넘겨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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