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콤비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2007스위스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대회 최종일 혼합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무하마드 리잘-그레이샤 폴리 조를 2-1(21-14 16-21 21-18)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복식의 대표 주자인 이용대와 이효정은 이번 유럽투어를 앞두고 처음 호흡을 맞췄지만 독일오픈 3위에 이어 스위스오픈 정상에 올라 향후 대표팀 파트너가 전면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코리아오픈까지 이용대는 황유미(대교눈높이), 이효정은 이재진(밀양시청)과 혼합복식 짝을 이뤘다.

혼합복식에 이어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경원-이효정 조가 중국의 양웨이-차오팅팅 조에 0-2(15-21 10-2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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