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지막날 리투아니아에 2-5 역전패

한국 청소년대표팀(U-18)이 리투아니아의 벽에 부딪혀 세계U18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2(3부리그) B그룹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미에르쿠레아 시우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윤지만(경복고)의 선제골과 박상진(경성고)의 추가골로 2-1로 앞섰지만 3피리어드에 상대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다 2-5로 졌다.

한국은 5경기에서 3승-1연장승-1패, 승점 11점으로 2위에 올라 2년만에 디비전2에서 우승해 디비전1으로 승격하려던 계획이 무산됐고 리투아니아는 5전승으로 승점15점을 확보해 1위를 차지했다.

박상진은 총 7골로 이날 해트트릭을 세운 리투아니아의 포빌라스 베레니스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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