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LA다저스 코리 시거가 만장일치로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월드시리즈 MVP는 유격수 코리 시거가 수상했다. 시거는 이날 결승 타점을 비롯해 월드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7득점, 6볼넷 등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거는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도 오른 바 있다. 시거는 메이저리그 역대 8번째로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가 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