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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뒤늦게 시작된 2020 메이저리그(MLB). 이제 월드시리즈(WS, 7전4선승제) 우승팀을 가릴 혈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도박사들은 1차전 승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다저스와 탬파베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2020시즌 MLB WS 1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승부를 예측하고 돈을 거는 도박사들은 이 경기의 승패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베팅사이트인 오드 스포탈은 다저스에 1.58의 배당률을, 탬파베이에 2.51의 배당률을 매겼다. 이는 즉 다저스가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1.58달러를 벌고, 탬파베이가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2.51달러를 받는다는 것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즉 도박사들은 근소한 차이로 다저스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날 승부는 도박사들이 내다본 것처럼 흘러갈지 주목된다.

한편 다저스와 탬파베이는 WS 1차전 선발로 각각 클레이턴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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