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22일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전을 앞두고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타격 훈련을 잘 끝냈다. 둘은 곧 다음 단계인 라이브 배팅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슬라이딩 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정규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회복까지는 2~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진출 시) 첫 번째 라운드까지 준비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지만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는 빨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0경기’ 초미니 시즌으로 치러지고 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오는 28일 막을 내린다. 이후 하루 쉬고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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