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3번 겸 1루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안타 2개를 때려내며 100안타를 넘어선 최지만은 이날 힘차게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삼진으로 돌아선 그는 0-0으로 비기고 있던 3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나온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로 3루에 안착한 그는 2사 만루에 나온 조이 웬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와 7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조용히 돌아섰다.

경기는 연장까지 갔다. 3-3으로 비기고 있던 연장 10회 말 1사 1루에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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