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만에 3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1번 겸 좌익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안타 경기다. 지난 8월 5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1경기 만이다. 첫 타석인 1회, 그는 상대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149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나온 대니 산타나가 우월 2점 홈런을 쳐내며 추신수도 득점을 따냈다. 3회 1사 2, 3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을 쳐내며 타점도 기록했다.

4회는 삼진, 6회는 무사 1루에서 상대 불펜으로 나온 하퍼의 속구를 그대로 통타, 중견수 옆 장타를 때려내며 2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끝이 아니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불펜 잭 리틀의 153km짜리 강속구를 한 차례 더 때려내며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타율은 432타수 117안타로 기존 2할6푼7리에서 2할7푼1리가 됐다. 하지만 팀은 7-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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