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1번 겸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2안타로 추신수의 타율은 425타수 116안타 타율 2할7푼3리로 기존 2할7푼1리보다 소폭 상승 했다. 팀 역시 양키스를 12-7로 제압하며 전날 3-7 패배를 갚아줬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로 나온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붙었다. 그리고 다나카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5회는 볼넷, 6회 2사 1루에서는 교체된 불펜을 상대로 좌월 2루타를 쳐내며 2사 2, 3루 찬스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양키스 내야의 실책이 나오면서 추신수는 득점에 성공했다. 양키스 역시 추격에 나섰지만 텍사스는 7회 구즈먼의 홈런을 포함, 12점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