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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4호 홈런을 쳐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선발 5번 겸 지명타자로 나와 홈런을 때려냈다.

1-3으로 뒤지고 있던 4회말 2사에서 그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헤스와 승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4km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치며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올해 밀워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이후 때려낸 두 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2-3 한 점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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