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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2019시즌 KBO리그 개막일이 3월 29일로 확정됐다. 올스타 휴식기는 4일에서 7일로 늘어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2019년 경기일정 편성 원칙을 정했다.

2019년 KBO리그는 올해보다 닷새 늦은 3월 29일 금요일에 개막한다. 2017년 상위 5개 팀인 KIA(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두산(서울 잠실구장), 롯데(부산 사직구장), NC(창원 마산구장), SK(인천 SK행복드림구장)가 홈에서 개막전을 가진다.

NC는 내년부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축구장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다.

홈경기를 치를 5개 팀이 확정된 가운데 KBO는 2017년 순위와 상관없이 팬과 마케팅을 고려해 개막 3연전 대진을 정하기로 했다.

내년 올스타전은 7월 20일 토요일에 열린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후반기에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 올스타 휴식기를 기존 4일에서 7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올스타 휴식기는 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다. 이 기간 KBO리그는 휴식을 취한다. 시범경기는 3월 14일 시작해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른다.

KBO 사무국은 10개 구단의 내년 운영 계획 수립과 홍보,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포스트시즌 종료 후 최대한 빠르게 내년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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