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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황재균(30)이 4번 타자로 출전,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엘 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4번 겸 3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비기고 있던 1회말 1사 1, 2루에서 그는 2루수 앞 땅볼을 쳐냈고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을 따내진 못했다.

0-1로 뒤지고 있던 4회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고 3루까지 도달한 뒤에 트레버 브라운의 내야땅볼이 나온 사이 득점에 성공, 1-1을 만들었다.

1-2로 뒤진 6회초는 2루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는 그는 1사에서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쳐내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1안타와 멀티출루에 성공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 그대로 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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