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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박병호(31)가 서서히 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5번 겸 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각각 2안타를 쳐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줬던 그는 이날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2안타 경기를 완성, 146타수 32안타 타율 2할1푼9리를 완성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중견수 옆 적시타를 쳐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나선 두 번의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후 8회 2사에서 그는 시즌 10번째 2루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번 겸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까지 박병호는 149타수 32안타 타율2할1푼5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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