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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경기에서 빠졌다. 팀은 휴스턴에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3-5로 패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김현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팀 내 250타석을 소화한 타자 가운데 타율이 3할2푼1리로 가장 높은 김현수였다.

하지만 상대 휴스턴이 작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좌완 댈러스 카이클을 선발로 내보내자 김현수를 과감하게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5회가 승부처였다. 상대 휴스턴이 무사 1, 3루에서 호세 알투베의 적시타와 카를로스 코레아가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때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볼티모어는 9회말, 마크 트럼보의 홈런 한 방으로 그나마 추격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근 6경기 1승 5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토론토, 보스턴에 이어 동부지구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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