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수술 후 휠체어에 탄 강정호. 강정호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공식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 : Disabled List)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부상 이후 9월 동안 40인 확장로스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키언 브록스턴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자리가 필요함에 따라 시행된 조치로 보인다.

한편, 피츠버그는 2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치러질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는 조디 머서를 유격수로, 아라미스 라미레즈를 3루수로 출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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