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SPN 댈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18일 왼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 찢어진 연골을 치료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수술 후 약 6주에서 8주 정도 재활을 거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올 시즌을 접었다. 팔꿈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발목도 수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 발목은 4월2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과의 원정경기에서 부상한 것으로 이때문에 공수에서 모두 영향을 받았다.
추신수는 올 시즌 123경기에 나서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 58득점을 기록, 텍사스로 이적 후 부진한 첫 시즌을 보냈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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