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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28), 애드리안 벨트레(35), 추신수(32), 엘비스 앤드루스(25)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 이들은 트레이드가 될 자격이 있었지만, 트레이드를 제안한 팀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다르빗슈와 벨트레는 텍사스 스타로 자리매김 해 다른 팀에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제안을 하지 않았으며 추신수와 앤드루스의 경우 남아 있는 계약 기간이 길어 트레이드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신수는 20일 마이애미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타수 2안타 1삼진으로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에서 2할4푼3리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3-4로 패하며 48승77패를 기록, 승률 3할8푼4리로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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