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홍콩 인기 여성 2인조 그룹 TWINS

중화권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음란사진 유출 사건으로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받은 홍콩 인기 여성 2인조 그룹 TWINS이 결국 해체한다는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다.

스캔들의 주역 가운데 하나인 질리안 청(鐘欣桐)이 매스콤의 추적을 피해 장기 외유성 요양을 떠난 가운데 남은 멤버 샬린 초이(蔡卓姸)가 혼자서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샬린 초이가 수시로 팀을 해산하고 싶다는 말을 주위 사람들에게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홍콩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연예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자처하는 '후제'라는 사람이 블로그를 통해 "TWINS가 이미 지난해 말 해체됐다"고 폭로, 소문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후제'는 TWINS 소속사 홍콩영황오락집단 직원과 통화 내용을 녹음한 자료까지 블로그에 올려 놓고 "해산 사실을 공표하지 않는 것은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일 때문"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여 신빙성을 높히고 있다.

현지 연예계에선 베일에 싸인 '후제'이 공개한 사실이 진실인지 아닌지와 상관 없이 샬린이 피로 누적으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고 질리안도 후유증으로 상당기간 정신 안정이 필요한 만큼 TWINS의 활동 재개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젊은층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된 TWINS의 일탈 행위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팬들이 받은 충격을 치유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점에서 그대로 공중분해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많다.

이 같은 그룹 해산설에 대해 홍콩영화오락측은 누드사진 유출 사건이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게 1월28일인데 문제의 사건 때문에 TWINS가 헤어지기로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뛰고 있다.

2002년 첫 앨범 으로 데뷔한 TWINS는 노래 외에도 영화와 TV 등에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면서 폭 넓은 인기를 모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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