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플리거 F-41 [사진제공=포티스]
▶ F-41, F-39, F-43 세 종류 선봬
▶ 각 41, 39, 43mm 크기
▶ 파일럿 워치임에도 200m 방수력
▶ 38, 48시간 파워리저브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포티스(Fortis)는 플리거(항공), 코스모넛(우주), 마린마스터(해양) 등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기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108년 역사의 스위스 시계 제조사다.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착용하는 공식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포티스의 여러 컬렉션 중에서 플리거(Flieger)는 항공시계(파일럿 워치)를 대표하는 모델로 지난 1987년에 론칭한 이래 30년 넘게 포티스의 인기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포티스가 이번에 플리거 컬렉션의 새 모델 F-41, F-39, F-43을 출시했다. 파일럿워치 답게 모델명 역시 마치 전투기를 연상케하는 이름이다. F 명칭 뒤의 숫자는 각 시계의 사이즈를 나타낸다.

41mm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의 F-41은 칼리버 UW-30(26석)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포티스 플리거 F-39 [사진제공=포티스]
39mm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의 F-39는 칼리버 UW-30(26석)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역시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43mm 사이즈의 F-43은 그 크기만큼이나 세 모델 중 존재감도 단연 돋보인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UW-51로 48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항공시계임에도 세 모델 모두 다이버워치로도 손색이 없는 200m 방수성능을 갖추었다.

플리거 새 모델 가격은 F-41과 F-39가 2300스위스프랑, F-43은 3150스위스프랑(약 410만)이며 국내 소비자가는 환율 등 제반 여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포티스 플리거 F-43 [사진제공=포티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